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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털, 털 빠짐 관리하기

by 너비아니구이 2022. 11. 17.

 

 

고양이의 털은 매일매일 하루가 다르게 빠지고 있습니다. 털이 왜 빠지는지도 궁금하고 저희 고양이의 털을 밀 때 보니까 밀리는 털마다 달라 궁금하여 제 궁금증도 해결하고자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고양이 털

고양이의 털은 외부의 위험 요소와 알레르기 원인 그리고 거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털의 길이가 장모, 단모, 털이 없는 경우로 유전적인 요소로 나뉩니다. 털은 일정 길이가 지나면 성장을 멈추고 죽은 털이 되어서 빠집니다. 보통 고양이 털이 봄에 많이 빠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정에서 길러지는 고양이는 실내생활을 하여 시기와 상관없이 털이 빠집니다. 털의 길이에 따라서 고양이는 장모와 단모, 그리고 털이 없는 종으로 나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양이는 보호 털과 까끌까끌한 털, 솜털 이렇게 삼중 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털은 성묘보다는 짧고 부드러운 울 소재처럼 복슬복슬합니다. 보통 생후 6~8개월이 되면 털이 새끼 고양이 때보다 길고 거칠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종에 따라 성장하면서 털색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기르면서 제일 걱정은 바로 '털'입니다. 고양이 매일매일 수시로 빠져서 전용 빗을 이용해 빗어주거나, 다양한 도구(테이프 클리너, 청소기) 등으로 옷과 침구류 등에 붙은 털을 제거해야 합니다.

털에는 보호 털이 있는데 이 털은 다른 털보다 길이가 길고 더 빳빳한 털입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고양이를 보호하며, 가장 바깥에 있어서 보통은 이 털의 색으로 색상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까끌까끌한 털은 보호털과 같이 고양이의 털색을 결정하는 털입니다. 이 털은 솜털을 보호하며 외부 자극을 느끼는 털이기도 합니다. 솜털은 얇고 부드러우며, 짧은 털로 추위로부터 고양이를 보호하는 털입니다. 솜털끼리는 엉킬 수 있어서 매일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장모 고양이는 스코티쉬폴드, 페르시안, 노르웨이 숲, 먼치킨, 랙돌 등이 있으며, 단모 고양이는 브리티쉬 숏헤어, 코리안 숏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 등이 있습니다. 털이 없는 고양이로는 스핑크스 고양이가 있습니다.

 

2. 털 빠짐과 관리방법

스핑크스 고양이처럼 털이 없는 고양이를 제외하고는 털 갈이를 하지 않는 고양이는 없습니다. 고양이의 털은 일정한 길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빠지고 다시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털이 빠지는 주기는 햇빛과 바깥 기온, 고양이의 품종, 성별, 호르몬 그리고 알레르기 유무와 영양 상태에 따라 개체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과도한 그루밍으로 인해 털 빠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벼룩이나 기생충, 나쁜 영양상태 등 질병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을 어떤 걸 먹느냐에 따라서 털빠짐이 생길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빠지는 털은 빗을 이용한 빗질을 하는게 좋습니다. 장모종은 핀처럼 생긴 빗이나 일자 빗으로 매일매일 빗어주어야 하고, 단모종은 실리콘 빗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빗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고양이를 쓰다듬어줄 때도 죽은 털이 빠지기 때문에 쓰다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 이외에도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등 고양이의 영양상태가 털 빠짐의 요인이 되기에 균형 있는 식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급수량을 통해 털이 푸석푸석해지거나 기름지가 지나치지 않게 해주는 것도 털 빠짐 관리에 중요합니다.  만약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한 그루밍을 하여 털이 빠진다면 그 부위를 확인한 후 넥 카라를 착용시켜주시고 병원 진료를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고양이의 털 빠짐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우리 고양이의 털빠짐 관리 및 영양상태 등 조금 더 주의깊게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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